WES 학력인증/SK주 ECE/캐나다 삶

WES 학력인증

먼저, 한국에서 학점을 모두 인정받았다면, 바로 WES에 학점을 변환할 수 있다. 먼저 WES에 가입하고나서 나의 학력을 기입하면 된다. 나의 경우에는 대학교 학위와 학점은행제를 통해 인정받은 학점을 WES에서 인정 받기위해서 다녔던 대학교에 외국기관으로 우편으로 보내는 서비스를 신청했다. 학교마다 과정이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학사관리팀에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를것 같다. 졸업한 대학교에 메일로 추가서류를 같이 첨부하여 보냈고, 학교에서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추가서류를 첨부하여 우편으로 WES캐나다로 보냈다. 일주일정도 지나고 나니 바로 우편이 도착했다는 메일을 WES측으로 받았다. 

그리고.....학점은행도 마찬가지로 내가 필요한 서류와 첨부서류를 메일로 보냈다. 학점인증 서류를 보낸지 1주일정도 되었는데, 아직 소식은 없다. 많은 블로그들을 찾아보니, 내가 보낸 서류를 검토하는 것만 1주일정도 걸린다고 했고, 그이후에 우편으로 보내는 거 까지하면 총 2주일은 소요 될 것 같다. 아직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WES에서 대학 학위와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력이 인증되면나의 서류를 내가 신청한 SK주로 보낸다. 한부는 나에게 한부는 SK주 ECE담당자에게 보내도록 신청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나는 SK주로 다른 서류들 (ID카드 사본, 신청서등)을 메일로  보내면 된다. 

SK주 ECE 

올해초에 SK주 ECE제도에 큰 변화가 있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학점을 인정 받는 것은 가능하나 같이 첨부해야 하는 ID카드가 캐나다에서 발급한 ID카드로만 가능하다. 제도 변경 전에는 어느 ID카드면 가능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한국여권을 ID로 보내면 되었는데, 그 길이 막혀버린것이다. 나도 학점인정을 위해 수업을 듣던 중에 그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멘붕이었다.....여러가지 방법을 찾던중에 캐나다 ID카드 발급을 위해 코업이나 학생비자로 들어갈까 고민했었다. 그러던 중에 예전에 워킹홀리데이에 받았던 BC주 ID카드가 생각나서 확인해 보니 만료일이 아직 남아있었다. 그래서 일단 한번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고 WES부터 시작해 보았다. 만약 ID카드때문에 반려되면, 캐나다행을 위해 학교에 입학하거나 코업비자로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앞으로 업데이트 사항이 있으면 블로그에 글을 남겨보겠다!!

캐나다 삶

나는 사실 2018년~2019년에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했다. 그때도 다른 워홀친구들에 비해 나이가 있었지만, 너무 재밌게 지냈고 한국에서의 삶이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 그러다 비자가 만료되고, 여러가지 사정상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지만, 다시 캐나다에 가고싶은 마음과 캐나다 영주권을 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분명 캐나다에서도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고, 만족스럽지 않은 점들이 있지만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지금 내가 ECE자격을 따려는 이유이다. 또 영주권을 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그 이후의 삶까지도 고민해 봐야 하기 때문에.....요즘따라 생각이 많아 진ㄷ다. 영주권은 하나의 관문일 뿐이고, 캐나다에서 어떻게 정착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계획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