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 수업수강/과제작성/시험

ECE 수업 수강

ECE 과목을 선정해서 수업 신청을 했으면, 해당 과목 개강일에 맞춰 수업을 매주 매주 수강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듣는 강의이다 보니 어렵지 않고, 그저 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수업을 듣는것은 쉽다. (간혹 신청한 강의 중에 대면 강의가 있을 수 있는데, 캐나다 ECE를 위해서는 대면 교육이 필요 없기 때문에 교육원에 문의해서 학점만 채우겠다고 하면, 수강료도 저렴하게 들을 수 있다. ) 대신, 수강을 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이건 일반 은행에서 쓰는게 아니라 증권사에 가입할때 만들었던 금융공인인증서로 별도로  4400원을 내고 발급받아야 한다. 그리고 컴퓨터가 아니라 모바일이나 태블릿 PC에서 듣고 싶다면 이것도 어플을 통해 쉽게 휴대폰과 태블릿에 복사할 수 있다. (이건 교육원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써야한다) 한과목당 일주일에 2개 강의 씩있고, 대략적으로 1강의당 35~60분 정도이다. 내가 수강했던 위더스와 배움에서는 중간에 팝업창이 있어서 강의를 켜놓고 다른 짓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대부분 5분 내에 팝업창을 제거해야지 계속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한 강의를 수강기간 내내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2주안에 출석체크를 완료 해야지만 출결에 감점이 생기지 않는다. 점수에 무려 15%나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나는 출석은 모두 100%로 만점을 받았다!

과제작성

수업을 들으면서 제일 어렵고 난감했던 부분이 과제로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대학생 때에도 이렇게 과제가 어려웠나 싶게 양도 많았고, 여러 과제를 한꺼번에 작성하려다보니 시간에 쫒겨 작성하는데에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명절연휴 동안 내내 과제를 작성하다보니 노하우나 팁?같은게 생겨 2학기 과제는 더욱 쉽게 작성할 수 있었다. 우선 나는 과제 주제를 구글에 검생해 보았다. 구글에 검색해 보면 레포트 사이트에 많은 레포트들을 팔고 있는데, 그걸 사서 제출하면 0점처리라는 기준이 있어서 그대로 제출하는 것은 금물이다. 대신 그 레포트를 일부분만 보여주기 때문에 그걸 참고하거나 참고자료로 쓴 논문이나 책을 나도 다시 네이버 학문검색 기능이나 국회도서관 등에 다시 검색해보았다. 또는 아동학 전공서적으로 쓰이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중고서점에서 구입해보았다. 그리고  주제에 맞는 목차를 먼저 작성하고, 목차에 따른 내용을 작성해 내려간다. 서론, 본문 은 대부분 논문이나 책을 참고해서 작성하고 결론 부분에 이 과제를 하면서 내 생각이나 의문점 등을 작성해 나가다보면 어느새 3~4장의 분량의 레포트를 하나 완성하게 된다. 처음 과제를 작성하기가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지는데 또 막상 하나의 주제로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논문도 찾아보고, 책도 찾아보면서 레포트를 작성해보면 또 금방 시간을 얼마들이지 않고도 작성할 수 있다. 너무 막막하다 싶으면 유튜브에 레포트 작성하는 법을 검생해보면,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 서론, 본론, 결론을 어떻게 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게  영상이 많이 있다. (내가 참고했던 유튜브는 김교수의 세가지 채널에서 레포트 작성하는법이었다!)

시험(중간/기말고사)

시험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다. 보통 대부분의 과목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한 과목에서 나왔던 내용이 다른 과목에도 같은 내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융이나 프로이트 등의 이론 등은 내가 들었던 13과목가운데 적어도 5과목에서 다룬 것 같다. 또 시험전에 가장 중요한것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기전에 내 컴퓨터에서 시험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부분이었다. 처음에 확인하지 않고 시험을 시작했다가 계속 꺼지는 바람에 애를 먹었다. 주말에는 상담원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주중에 (대부분 금요일) 시험 프로그램이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험전에 깔아야 하는 프로그램 중에는 시험중에 다른 사이트에 갈 수 없도록 막혀 있어서 다른 교안자료나 검색이 어렵다. (그치만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 아니면 다른 노트북, PC로 검색이 가능하다.) 수업전에 배부하는 교안자료에서 대부분 출제되는 편이기 때문에 교안자료를 활용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